▲ 박수근 '노상'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케이옥션 2월 경매에 박수근 '노상' 등 78점 출품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케이옥션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2월 경매에 78점, 약 45억 원 규모 작품이 출품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작은 박수근의 1950년대 작품 '노상'으로, 박수근 주요 전시에 출품됐던 작품이다. 추정가는 4억5천만∼8억 원이다.

김환기, 윤형근, 이우환의 종이 작품도 나왔다. 한지에 혼합재료로 그린 김환기의 1970년 작 '무제'(추정가 7천만∼2억 원)와 종이에 유채로 그린 윤형근의 '무제'(5천500만∼1억8천만 원), 종이에 수채로 그린 이우환의 '조응'(3천800만∼1억 원)이 출품됐다.

고미술 분야에서는 표암 강세황의 '묵란도', 소정 변관식의 '외금강삼선암'(外金剛三仙巖) 등이 경매된다.

경매 출품작은 11일부터 22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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