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대청호 장계관광지 옆에 생태 군립공원 조성 추진

53만여㎡ 규모, 2030년까지 생태숲·산책로·쉼터 등 조성

박병기

| 2026-08-21 10:11:02

▲ 옥천 생태 군립공원 조감도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안내면 장계리(장계관광지 인근) 대청호 연안에 생태 군립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충북의 첫 군립공원이면서 옥천군의 민선9기 핵심 공약이다.

예정지는 대청호 유역서 가장 수려한 경관이라고 평가받는 장계관광지 바로 옆 53만여㎡(약 16만평)다.

옥천군은 이곳을 군립공원으로 지정한 뒤 2030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생태숲(4만1천㎡), 수변산책로(1.9㎞), 생태탐방로(3.4㎞),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문기관에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고, 최근 관련 조례를 만들어 공무원·민간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군립공원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구성하는 중이다.

군은 올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과 업무협의를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지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대청호 환경·생태 가치를 높이면서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군립공원 조성을 추진한다"며 "바로 옆 장계관광지 활성화 사업과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 설치 등과 연계해 중부권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달 25일 안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주민설명회를 열어 추진 배경과 기본구상,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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