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6-08-16 10:10:00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전담조직 구축을 위해 기존 문화재단 확대 등을 포함한 운영체계 개편 검토에 착수했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춘천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전담조직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 춘천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과 별도의 관광 전문기구를 신설하는 방안, 현행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 등 3개 모델을 놓고 비교·검토했다.
특정 방안을 전제로 하지 않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정책적 타당성, 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춘천에 적합한 운영체계를 찾기 위해서다.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국가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춘천시가 추진하는 K-미식벨트와 K-호수도시 등 주요 관광정책과 전략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 재정 운영방안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운영모델을 결정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제·개정과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새로운 조직 설립이나 기존 재단 확대에 따른 인력과 예산 부담도 있는 만큼 이번 용역에서 각 모델의 장단점과 실효성을 따져볼 예정이다.
정미경 관광정책과장은 "특정 모델을 예단하지 않고 객관적인 분석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춘천에 가장 적합한 운영체계를 찾는 것이 이번 용역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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