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6-09-04 10:13:28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여름 성수기에 집중됐던 관광 흐름을 가을까지 이어가고자 문화·예술과 축제, 걷기·체험을 연계한 가을 관광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9월 문화예술 행사와 지역 대표축제,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고, 산과 바다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의 선택 폭과 지역 내 체류시간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는 5일 오후 삼화사 일원에서 '동해시민과 함께하는 자연음악회'가 열린다.
정영주, 장사익, 최백호 등이 출연해 가을 산사의 정취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날부터 23일까지 19일간 시 전역에서는 '제29회 동해예술제'가 이어진다.
미술협회 정기 회원전을 시작으로 서예·문학·사진·음악·공연 등 분야별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지며, 11일 개막공연에는 가수 전영록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가을철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기는 '동해소금길 트레킹'도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운영된다.
지역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걸으며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17∼20일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는 대표 향토축제인 '제39회 동해무릉제'가 열린다.
시는 이들 문화·축제와 체험 행사를 무릉계곡·무릉별유천지의 가을산, 한섬·하평해변의 가을바다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을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김형기 문화관광국장은 "가을 동해는 문화와 축제뿐 아니라 산과 바다, 걷기까지 다양한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이라며 "지역 곳곳의 관광콘텐츠를 연결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가을 여행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