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학여행 안전 점검 여객선·승강기까지 확대

2014년 전국 최초 도입, 12년째 운영…도청 누리집서 간편 신청

전지혜

| 2026-03-31 10:12:50

▲ 제주 오설록 녹차밭 찾은 수학여행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 수학여행 안전 점검 여객선·승강기까지 확대

2014년 전국 최초 도입, 12년째 운영…도청 누리집서 간편 신청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단이 이용할 시설 안전을 사전 점검해주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점검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제주항으로 입도하는 여객선은 물론 마라도 정기여객선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여객선 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별도 신청하면 된다.

도는 또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손잡고 승강기 점검도 강화해 교통약자와 학생의 이동 안전을 살핀다.

아울러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숙박시설 화재 예방부터 음식점 위생, 체험시설 운영 적정성까지 종합 점검을 해 준다.

2014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단이 이용할 숙박시설·음식점·체험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결과를 학교 측에 제공하는 정책으로, 지난 12년간 약 180만명의 학생이 이용했다.

전국 학교는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상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학교가 선정한 일정에 맞춰 사전 점검이 진행되며, 그 결과를 미리 받아볼 수 있다. 모든 점검 결과는 매달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된다.

아울러 도는 제주도관광협회를 통해 수학여행단 안전요원 인건비 등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이 지원은 관광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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