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결제 늘었다"…제주 공영관광지 제로페이 이용 급증

변지철

| 2026-07-23 10:10:30

▲ 제로페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현금이나 실물 카드 없이 큐아르(QR) 코드로 공영관광지 입장권을 사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났다.

제주도는 도내 주요 공영관광지에 도입한 제로페이 간편결제가 1년여 만에 결제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QR을 활용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계좌이체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2025년 4월 도내 공영관광지 등에 도입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결제 건수 2만건, 결제액 1억원을 넘어섰다.

주상절리대와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등 서귀포 공영관광지 4곳의 제로페이 결제액은 올해 1분기 794만원에서 2분기 5천509만원으로 7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결제 건수는 1천998건에서 1만6천787건으로 늘었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내·외국인 관광객 이용이 늘어난 데다 크루즈 관광객 증가와 공영관광지 현금결제 최소화 정책이 맞물린 영향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도는 이용객이 많은 서귀포 공영관광지 4곳을 대상으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결제 시스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발권 시스템 연동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서귀포 외 다른 공영관광지로 제로페이 이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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