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제
| 2022-03-31 10:11:03
에어부산, 빅데이터 기반 운항 훈련시스템 도입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에어부산이 빅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을 운용해 운항 품질 향상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시뮬레이터(모의훈련 비행장치) 제작 및 항공인력 양성 기업인 CAE에서 제작한 빅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을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 운항 안전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착륙 절차 때 브레이크 작동 타이밍 등 세세한 부분까지 데이터화할 수 있고, 축적된 데이터는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타 항공사들의 평균 데이터와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3월부터 정기 시뮬레이터 훈련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운항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도화된 운항 훈련 시스템으로 안전 운항의 기본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의 운항 품질을 유지해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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