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근
| 2021-02-26 10:12:08
국립문화재연구소,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에 공동연구도서 전달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5일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에 공동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 '카타르토베-제티수 사카 엘리트 고분군'을 전달하고, 2016년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을 5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는 양 기관이 협약 체결 후 2018년까지 유라시아 고대 유목민의 고분 문화에 대해 공동 조사한 성과를 담았다. 지난해 우리말로 발간한 '카자흐스탄 제티수 지역의 고분 문화'를 재구성해 러시아어로 출판했다.
책에는 카자흐스탄 초기철기 시대 유적인 쿠르간의 발굴조사 내용과 다양한 자연과학적인 융·복합 연구성과가 수록됐다.
보고서 전달행사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 있는 국립박물관 도서관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도서는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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