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희
| 2026-03-31 10:10:08
소설 '한복 입은 남자' AI 영화로 5월 개봉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조선 과학자 장영실에 관해 대담한 상상력을 펼친 소설 '한복 입은 남자'가 인공지능(AI) 기술에 힘입어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이상훈 작가의 소설 '한복 입은 남자'를 원작으로 한 동명 AI 영화가 오는 5월 개봉한다고 31일 밝혔다.
소설 '한복 입은 남자'는 장영실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1442년 이후 역사 기록에서 사라진 장영실이 루벤스 화가의 그림 '한복 입은 남자'의 주인공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했다. 동명 뮤지컬로도 제작돼 지난해 12월 초연했다.
영화는 장영실이 노비라는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되고 이후 위협을 피해 유럽으로 건너가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는 시나리오 개발부터 화면 구현까지 제작의 전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했다. 배경이 되는 15세기 조선과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를 AI 기술로 구현했다. 연출은 원작자 이상훈 작가가 맡았다.
영화는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영화제(KACF)에서 대상을 받았고 부산국제AI영화제(BIAIF), 세계AI영화제(WAIFF) 등에 초청받았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