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란
| 2021-05-24 10:08:42
[영화소식] 롯데컬처웍스-경찰청, 아동 '지문 사전등록' 홍보
여성인권영화제, 내달 20일까지 출품작 공모
서울독립영화제, 스페인서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 롯데컬처웍스, 아동 '지문 사전등록' 홍보 = 롯데컬처웍스는 '세계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을 맞아 경찰청과 함께 '지문 등 사전등록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 환자, 지적ㆍ자폐ㆍ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지문과 신상정보 등을 경찰청에 등록하는 실종 예방 정책으로 2012년 7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시네마 전국 95개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크린과 영화 곳곳에 캠페인 홍보 이미지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보 이미지에는 포돌이와 포순이 캐릭터와 함께 경찰청의 안전드림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돼 있다.
▲ 여성인권영화제, 내달 20일까지 출품작 공모 = 여성인권영화제(FIWOM 2021)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20일까지 제15회 영화제의 경쟁 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
출품 작품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 완료된 것이어야 하며 여성 인권을 다루거나, 여성 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 구조를 조명한 작품, 현실에 대한 대안을 담은 작품 등이 대상이다. 작품 접수는 성별과 나이, 국적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세한 출품 규정 및 공모내용은 홈페이지(http://www.fiw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여성인권영화제 사무국(02-3156-5433, fiwom@fiwom.org )으로 하면 된다. 제15회 영화제는 11월 24∼28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독립영화제, 스페인서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개최= 서울독립영화제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다음 달 1∼13일 스페인에서 '제4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는 한국문화원의 기념행사인 '마드리드 한국문화축제'와 함께 열리며, 온·오프라인으로 스페인 전역에서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기회전 '나를 찾는 여정'을 통해 각자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사람, 찾고 있는 사람, 방황하는 사람이라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6편을 선보인다. 또 마드리드 주립 영상영화학교(ECAM)와 협력해 선정한 '가족의 공간'이란 주제로 꾸려진 영화 5편도 상영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해외에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 및 상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홍콩에서 '한국독립영화 쇼케이스 여성감독전'을 개최하고 있다. 상영은 홍콩아트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