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성호박물관 소장 '해암인소' 등 12건 도유형문화유산 지정

최해민

| 2026-08-25 10:08:12

▲ 해암인소와 인장들 [성호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립 성호박물관이 소장한 '해암인소' 등 유물 12점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암인소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화가인 표암 강세황(1713~1791)이 같은 시기 안산에서 활동한 문인 해암 유경종(1714~1784)을 위해 새긴 인장을 찍어 모은 책이다.

이 책은 표암의 전각 예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총 39면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226건의 인장이 찍혀 있다.

이 중 11건의 인장은 실물이 현재까지 보존돼 성호박물관에 소장돼 있으며 이번에 해암인소와 함께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호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이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안산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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