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철
| 2026-07-31 10:09:12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를 위한 네 번째 재검증에 나선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현장 심사가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검증을 거쳐 자격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현장 심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카를로스 네토 데 카르발류(Carlos Neto de Carvalho, 포르투갈)와 루친페이(Qinfei LU, 중국)가 맡는다.
심사단은 도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성산일출봉과 수월봉, 산방산·용머리해안 등 주요 지질명소를 찾아 지난 4년간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지오브랜드 참여업체와 지역 주민, 지질공원 해설사 등의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현장 심사가 끝나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와 12월 유네스코 총회를 거쳐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
일정 기준 이상인 '그린카드'를 받아야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제주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됐으며 2014년과 2018년, 2022년 재검증을 모두 통과했다.
제주도는 2022년 재검증 당시 권고받은 지질유산 홍보와 보전 방안 개선 등을 이행하고 주민참여형 지질트레일 운영,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지오브랜드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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