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석
| 2026-04-16 10:06:36
대통령 세종집무실 선호도 조사…23일까지 국민공감투표
5개 설계안 대상 상징성·주변환경 조화·건축미 등 평가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들어설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선호도를 살펴보기 위해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 누구나 모바일 및 투표 전용 홈페이지(https://sejong.compe.kr)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투표할 수 있다.
행복청이 지난 1월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 이후 국내 건축 설계사무실에서 17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1차 심사를 거쳐 2차 본심사에 5개 작품이 진출한 상태다.
심사위원들은 5개 작품이 전반적으로 지형과 주변 맥락을 고려해 건물 배치안을 제시한 점, 전통건축의 미학을 현대적 소재로 재해석하여 입면 디자인을 계획한 점,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꾸민 부분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민 투표 참여자들도 5개 작품의 상징성, 주변 자연환경 및 도시적 맥락과의 조화, 국민과의 소통 및 한국적 건축미 구현 방식 등을 살펴본 후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2차 심사가 완료된 후 국민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작품 출품자에게는 당선·입상작에 대한 시상과 별도로 '국민공감 특별상'과 상금 1천만원을 지급한다.
설계안 심사와 별도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부지 공사 입찰 공모도 지난 15일 시작됐다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8월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행복청은 내다보고 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공감하는 설계안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 자긍심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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