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1천대 제주 밤하늘 수놓는다…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17개국 전문가 참여 국제학술대회…UAM 전시·'궤도' 특별강연

변지철

| 2026-08-27 10:08:28

▲ 2026제주 드론 라이트쇼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드론 1천대가 제주 밤하늘을 수놓고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를 만나볼 수 있는 미래우주항공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27~28일 제주신화월드에서 '2026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를 개최한다.

'제주에서 시작되는 미래 우주항공'을 주제로 미래항공과 드론,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국제 학술회의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인 27일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항공대학교 전문가의 기조연설에 이어 도심항공교통과 우주, 드론 분야의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다루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8일에는 과학 소통가 '궤도'가 공상과학(SF) 영화를 소재로 우주와 과학 이야기를 풀어내는 특별강연을 한다.

인공지능(AI) 시대 기술 변화와 미래 산업을 다루는 특별 세션과 우주기업 현직자가 청년·학생에게 직업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우주항공 진로설명회'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교통 기체 모형 등 미래항공과 우주산업 관련 전시·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28일 오후 7시부터는 방송인 겸 가수 박명수와 지역 예술인의 축하공연에 이어 드론 1천대를 동원한 조명쇼가 펼쳐진다.

드론 조명쇼는 비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행사와 연계해 29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 일원에서는 관광객과 도민이 참여하는 '제2회 드론 낚시대회'가 열린다.

앞서 26일부터 28일까지 17개국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제3회 국제우주학술원(IAA) 우주 인공지능 국제학술대회'도 진행된다.

장철원 제주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컨페스타가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간 교류를 넓히고, 도민과 미래세대가 우주항공 산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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