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두
| 2022-04-27 10:08:55
6월2일 개막 무주산골영화제, 장편영화 경쟁 부문 10편 공개
(무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제10회 영화제에 선보일 한국 장편영화 경쟁 부문 '창' 섹션의 상영작 10편을 27일 공개했다.
상영작은 '경아의 딸'(김정은 감독),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김세인 감독), '거래완료'(조경호 감독),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박송열 감독), '비밀의 언덕'(이지은 감독), '이너 차일드'(손민영 감독), '컨버세이션'(김덕중 감독), '흐르다'(김현정 감독) 등 극영화 8편이다.
나머지 2편은 다큐멘터리인 '모어'(이일하 감독), '피아노 프리즘'(오재형 감독)이다.
특히 극영화 작품들은 여성, 엄마, 성장, 폭력 등 다양한 주제를 뛰어난 연출력으로 소화했다고 영화제 조직위는 전했다.
무주산골영화제 관계자는 "예년과 같이 올해도 인상적인 신인 감독의 등장과 여성 영화 강세가 이어졌다"며 "창 섹션 상영작 10편으로 한국 영화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일부터 닷새간 무주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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