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별빛산행·용암동굴 탐험…제주 세계유산축전 예약 시작

10월 3∼18일 개최…워킹투어 등 5개 프로그램

변지철

| 2026-08-20 10:07:06

▲ 백록담서 마주하는 해 (제주=연합뉴스) 지난 2024년 10월 13일 '2024 세계유산축전' 한라산 야간 일출 산행에 참여한 탐방객들이 백록담에서 솟아오르는 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세계자연유산 용암동굴 탐사 (제주=연합뉴스) 지난 2021년 10월 12일 제주시 조천읍 벵뒤굴에서 세계자연유산 벵뒤굴을 탐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한라산 밤길을 걷고 일출을 만나는 별빛산행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탐험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일 오전 10시 티켓링크에서 '2026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주요 프로그램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사전예약 대상은 세계자연유산의 길을 직접 걷는 '워킹투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간을 둘러보는 '특별탐험대', 세계자연유산과 함께 살아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만나는 '유산마을 이야기', 한라산의 밤을 오르는 '별빛산행 일출투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둘러보는 '세계유산 탐험버스' 등 5개 프로그램이다.

축전에 앞서 주민과 외국인 등이 참여하는 사전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김녕리에서는 제주 어촌의 공동체 문화를 담은 '멜 후리는 소리', 지난 12일 행원리에서는 제주 해녀의 삶을 담은 '해녀노래' 공연이 열렸다.

지난 11∼13일 열린 '글로벌 아카데미'에는 56개국 203명이 신청해 이 가운데 24개국 25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제주 세계유산을 체험하고 각자의 시선으로 제주유산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했다.

'유산마을 이야기'는 다음 달 19일 성산리에서 이어진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사전예약으로 문을 여는 축전에서 제주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산축전 누리집(https://worldheritage.kr/)과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worldheritage_je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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