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 2022-02-01 10:05:00
독립운동가 이름 딴 양산 '윤현진 도서관' 7일 개관
시, 취업·진로 특화도서관으로 운영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이름을 딴 윤현진 도서관이 오는 7일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윤현진(1892∼1921)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양산시 출신 애국지사다.
시는 교육청 소속으로 양산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양산도서관을 건물을 인수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이름을 딴 '윤현진 도서관'으로 바꾸고 시립으로 전환했다.
윤현진 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자유열람실, 문화교실 등 시설을 중심으로 장서 1만여 권을 갖췄다.
시는 개관에 앞서 1억9천만원을 들여 열람실, 디지털 자료실 등을 리모델링했다.
시는 학생 이용이 많은 윤현진 도서관을 취업·진로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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