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의료기관·11개국 바이어 한자리…외국인 환자 유치 상담

의료기관·유치사업자 28곳 참여…지난해 외국인환자 4만7천28명

변지철

| 2026-08-28 10:08:12

▲ 외국인 의료 관광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역 의료기관과 11개국 해외 바이어들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도는 27∼29일 사흘간 제주에서 '2026년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비수도권 대상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공모에서 제주가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중국과 몽골 등 11개국 16개 기관의 해외 바이어와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20곳, 유치사업자 8곳 등 모두 28곳이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단은 광주·대구와 부산을 잇달아 방문한 뒤 27일 제주에 도착해 도내 의료기관을 둘러봤다.

28일에는 해외 바이어와 도내 의료기관·유치사업자가 일대일로 만나 각 의료기관의 진료 분야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상담을 벌인다.

참여 의료기관의 유치 분야는 건강검진과 성형·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한방, 신장투석 등으로 다양하다.

이날 오후에는 각국의 의료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협약식도 열린다.

29일에는 웰니스 프로그램과 도내 의료기관 의료 체험을 끝으로 해외 바이어단의 제주 일정이 마무리된다.

제주는 지난해 외국인환자 4만7천28명을 유치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해외에 알리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의료와 웰니스가 어우러진 제주만의 치유 경험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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