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과일 향에 취할까"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31일 개막

박병기

| 2026-07-30 10:07:44

▲ 축제 포스터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의 대표 여름 농산물 축제인 '제17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31일부터 사흘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옥천군과 지역 농민들이 마련하는 이 행사는 싱싱한 여름 과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을 중심으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 오후 7시 30분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가요제(8월 1일 오후 7시), 피날레 공연(2일 오후 6시)에는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행사장 내 과일 판매가는 샤인머스캣(2㎏) 2만원, 거봉·캠벨얼리(2㎏) 1만9천원, 복숭아(3㎏) 2만∼2만8천원으로 정해졌다.

축제 관계자는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최근 도매시장 경락가격보다 낮은 값에 싱싱한 과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옥천군은 폭염에 대비한 행사장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그늘막과 냉방시설을 갖춘 쉼터를 여러 곳에 설치하고, 방문객 동선을 따라 기온을 낮추는 분무장치 등을 가동한다.

음식물 위생 관리와 교통 및 의료 대책도 마련한 상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역대급 폭염이지만 예년보다 달고 튼실한 과일이 풍작을 이뤘다"며 "저렴하게 여름 과일을 구입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