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해서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생태복원 의미 새긴다

어린삼 3천 뿌리·씨앗 심어…시민·관광객 1천여 명 참가

유형재

| 2026-10-21 09:58:56

▲ 백두대간보전회, 산삼심기 축제 [백두대간보전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사단법인 백두대간보전회가 오는 24일 민족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산삼을 심는 축제를 개최한다.

백두대간 줄기인 두타산, 청옥산과 고적대 자락의 무릉계곡 일원에서 펼쳐지는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는 백두대간 생태복원의 상징인 산삼을 심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로 30회째인 산삼심기 축제는 동해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등반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진행돼 백두대간 역할과 중요성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에는 시민 및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2년생 어린삼 3천여 뿌리와 산삼 씨앗을 심는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풍선 안에 들어 있는 산삼 씨앗을 하늘로 날려 보내거나 산삼 묘삼 1뿌리와 산삼 씨앗 20개를 나만이 알고 있는 백두대간 산속의 은밀한 장소에 심게 된다.

이를 통해 먼 훗날 다시 무릉계곡을 방문할 때 자신이 심은 산삼이 잘 자라고 있는가 확인하는 추억 만들기 행사다.

최종복 백두대간 회장은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무릉계곡의 아름다운 단풍 구경과 산삼 체험을 함께 즐겼으면 한다"면서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를 계기로 백두대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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