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송지호 바다 하늘길' 9∼10월 한시 직영

키오스크·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해 편의 강화…월요일 휴무

류호준

| 2026-08-31 10:06:35

▲ 강원 고성군 송지호 바다 하늘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원 고성군 송지호 바다 하늘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이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송지호 바다 하늘길'의 운영 공백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직접 운영한다.

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송지호 바다 하늘길을 직영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직영 운영은 지난 13일 '고성군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관리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향후 바다 하늘길 수탁자 선정과 관리·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약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발생할 수 있는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직영 운영 대상은 송지호 바다 하늘길 본 시설로, 송지호 바다 하늘 센터는 제외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일이다.

이용요금은 개인 기준 대인 5천원, 소인 3천원이며 30명 이상 단체는 대인 4천원, 소인 2천원으로 할인된다.

입장권은 현금 결제 없이 카드로만 구매할 수 있다.

군은 관광객 안전과 원활한 시설 운영을 위해 매표·검표 2명, 안전관리 4명, 주차관리 4명 등 운영 요원 10명을 시설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설 내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상시 안전관리도 실시한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준비도 진행한다.

군은 매표소 간판과 리플릿을 마련하고 키오스크와 매표·검표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드사 연계 시스템을 갖춰 입장권 발권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를 비치하고 출입구 앞 음료 보관대와 이용자 준수사항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해안에 위치한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기상 상황별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강풍과 풍랑, 호우, 대설, 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관람을 제한하거나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송지호 바다 하늘길 직영 운영을 통해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관광객들이 송지호의 아름다운 자연과 바다 하늘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