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서
| 2026-09-22 10:08:40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국화와 구절초, 마편초, 해바라기 등 가을꽃들이 강원 인제군 용대관광지를 물들인다.
인제군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
지난해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한 가을꽃축제는 올해 꽃밭과 휴식 공간, 체험·공연 행사를 한층 보강해 관광객을 맞는다.
군은 개막을 이틀 앞둔 22일 축제장을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축제장은 행복하길·사랑하길·소통하길·힐링하길 등 4가지 테마로 꾸몄다.
특히 행복하길에는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박인환 낭만정원을 조성해 꽃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약 3만1천㎡ 규모의 사랑하길에는 마편초와 구절초, 맨드라미, 피튜니아,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한 소통하길에서는 폭포와 수상 조형물, 느린 우체통이 어우러지고, 소나무 숲 일원 힐링하길에서는 숲 카페와 트리하우스, 트리 클라이밍, 작가정원·공동체 정원, 유아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거리공연과 특별공연, 가위바위보 대회, 스탬프투어, SNS 후기 이벤트, 전국사생대회 등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국화판매장, 푸드트럭이 들어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화·목·일요일에는 가을꽃축제장과 여초서예관, 백담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특별노선도 운행한다.
단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별도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정수 인제군문화재단 축제팀장은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한 가을꽃과 박인환 낭만정원,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기며 인제에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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