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미축제 경제효과 129억…외지 관광객 68% 달해

비 오는 날씨에도 14만 명 방문…지역 상권 활성화·관광 소비 확대 기여

유형재

| 2026-06-26 10:09:09

▲ 장미꽃길 걸어요…삼척 장미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인파 북적이는 삼척 장미축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삼척 장미축제 결과 공유회 [삼척관광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 장미축제 경제효과 129억…외지 관광객 68% 달해

비 오는 날씨에도 14만 명 방문…지역 상권 활성화·관광 소비 확대 기여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5월 열린 '2026 삼척 장미축제'가 약 129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소비 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5월 19∼25일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 삼척 장미축제가 차별화된 '테마파크형 축제'를 선보여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행사 기간 사흘간 비가 내리는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총 13만8천891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특히 전체 방문객의 68%가 외지 관광객으로 집계돼 삼척 장미축제가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단위 관광객이 찾는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 상인, 기관·단체 등이 함께 축제에 참여해 명실상부한 지역 상생형 축제로 발전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5일 열린 결과공유회에서 만족도 조사 및 축제 평가용역을 수행한 신현식 감성피아 대표는 "올해 삼척 장미축제는 콘텐츠의 완성도와 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등 질적·양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수준을 보여줬다"며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되기에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춘 축제"라고 평가했다.

이날 결과공유회에서는 장미나라 테마 확대, 체험 행사 개선,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체류형 관광 콘텐츠 연계, 먹거리 콘텐츠 특화 등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유재현 사무국장은 "올해 장미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축제였다"며 "결과공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삼척 장미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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