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해양관광 복합지구 명칭 '송지호 바다 하늘' 확정

온라인·현장 투표·조정위 거쳐 선정…7월 정식 운영

류호준

| 2026-05-04 10:08:13

▲ 강원 고성군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강원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군, 해양관광 복합지구 명칭 '송지호 바다 하늘' 확정

온라인·현장 투표·조정위 거쳐 선정…7월 정식 운영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죽왕면 오호리 일원에 조성 중인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의 이름을 '송지호 바다 하늘'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물과 해상길의 명칭은 각각 '송지호 바다 하늘센터' 및 '송지호 바다 하늘길'이다.

군은 지난 달 13∼17일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통해 시설별 후보 명칭 10개에 대한 주민 선호도를 조사한 뒤 군정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이번 명칭은 해양관광 복합지구의 입지와 경관, 특성을 반영하고 고성군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대중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바다 하늘'은 고성의 맑고 푸른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이름으로, 직관적이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점이 특징이다.

군은 시설 간 명칭 통일로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송지호 바다 하늘'이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관광객 유입 확대와 체류 시간 증가를 이끌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완료 시 오호리 해수욕장 일원에 총길이 981m의 해상길과 죽도 산책로가 조성되며, 지상 3층 규모의 실내 서핑장과 다이빙장, 해양 탐사 체험시설 등 다양한 해양 레저·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송지호 바다 하늘길은 이달 중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바다 하늘센터와 함께 오는 7월 정식 운영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자연경관과 해양 관광의 상징성을 담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명칭을 선정했다"며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가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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