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근
| 2021-09-30 10:06:10
[문화소식] '안녕, 모란' 전시서 선보인 춤 공연영상 온라인공개
조선왕릉 길 따라 떠나는 온라인 여행·한글 손편지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외규장각 의궤로 본 공신 책봉과 녹훈 의례' 온라인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국립고궁박물관은 '안녕, 모란' 특별전 전시장에서의 춤 공연을 담은 '안녕, 모란을 만나다' 영상을 30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고궁박물관이 기획하고, 국립무용단과 정동극장 등에서 공연기획과 대본 작가로 활동한 이송이 연출을 맡았으며, 호찌민 아라베스크대무용단 해외 초빙 안무가이자 국제문예기금 국제예술교류 예술가로 선정돼 베트남에서 활동한 임선영이 안무와 공연을 담당했다.
공연은 무용수들이 왕의 정원에 날아든 한 쌍의 학을 표현한 '모란 정원', 모란 무늬를 그림자로 표현한 공간에서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을 표현한 '모란, 꽃 그림자', 활옷을 배경으로 혼인하러 가는 공주의 발걸음을 연출한 '아름다운 무늬로 피어난 모란', 관람객의 발걸음에 따라 모란꽃이 피어나는 영상을 보여주는 '피어오르고, 또 피어오르며' 등 4부로 구성됐다.
해당 영상은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youtube.com/gogungmuseum)와 문화재청 유튜브(youtube.com/chluvu)에서 볼 수 있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라인 여행 프로그램 '조선왕릉 길 라이브ON(온)'을 운영한다.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궁궐과 조선왕릉 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유튜브로 즐기는 행사다.
경복궁과 여주 영릉을 연계한 '세종의 길'(10월 13∼16일)을 시작으로 덕수궁과 홍유릉을 연계한 '고종의 길'(20∼23일), 경복궁과 동구릉을 연계한 '태조의 길'(10월 27·30일, 11월 3일), 창덕궁·창경궁·융건릉을 연계한 '정조의 길'(11월 6·10·13일) 등을 선보인다.
각 궁궐과 왕릉 길을 담은 영상과 함께 전문 해설사의 역사 및 문화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회당 진행 시간은 90분이며, 회당 2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여행이야기 누리집(www.travelstory.co.kr/travel/index) 참조.
▲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을 오는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올해는 전국 75개 도서관에서 3천93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 1'을 읽고 책 속 주인공 호진이에게 손편지를 쓴 박시연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손편지 작품은 용산구 '박물관 나들길'(지하철 이촌역)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letter)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은 조선시대사학회와 함께 '외규장각 의궤로 본 공신 책봉과 녹훈 의례'를 주제로 다음 달 1일 오후 1시 30분에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광해군에서 영조 대까지 이뤄진 공신녹훈(功臣錄勳) 관련 의궤 4책을 연구한 성과를 7개 주제로 나눠 발표한다. 특히 이번 연구 자료에는 '보사녹훈도감의궤' 등 외규장각 의궤 유일본 3책이 포함됐다.
발표 주제는 '조선 후기 공신 녹훈의 정치적 배경', '숙종 대 보사공신의 녹훈과 정치적 의미', '숙종 대 보사공신의 복훈과 보사복훈도감의궤', '영조 대 무신란과 분무녹훈도감의궤', '분무녹훈도감의궤와 공신화상 제작', '숙종 대 보사공신 녹훈과 이십공신회맹축 제작', '분무녹훈도감의궤로 본 영조 대 초기 의궤도감의 구성과 운영' 등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신병주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유튜브(youtu.be/2Q_3h0pcUr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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