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강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오래 기다려야 할것"

김경윤

| 2026-02-20 10:09:00

▲ 포즈 취하는 매기 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매기 강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오래 기다려야 할것"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넷플릭스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시즌2 공개 일정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연출을 맡았던 매기 강 감독이 속편이 당장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 감독은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미샬 후세인 쇼에 출연해 "안타깝게도 뭐든 나오려면 오랜 기다림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제작에 긴 시간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케데헌'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속편 계약을 맺었지만, 정확한 공개 일자는 내놓지 않았다.

크리스틴 벨슨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사장도 최근 연예 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케데헌 2'가 아직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지 못한 상태라고 시사했다.

그는 속편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시상식 때문에 신경 쓸 일이 많았다"며 "온갖 시상식과 파티 때문에 정신이 없었고, 이제 (메기 강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두 사람만의 공간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9년에도 속편이 나오기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는 무언의 긍정적인 제스처를 취했다.

'케데헌'은 K팝 걸그룹이 악령을 물리치고 세상을 지킨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으며, 이달 초에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K팝 장르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달 미국 최고 권위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에서 오스카상을 거머쥘지도 관심사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과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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