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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 13일 남산 순환로에서 '생명나눔 걷기명상'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3일 오전 10시 동국대 만해광장을 출발해 서울 남산공원 북측순환로를 따라 약 4㎞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는 '제14회 생명나눔 걷기명상'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생명나눔 걷기 명상은 부처님의 자비 사상과 생명 존중 정신을 널리 전파하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희망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출발지인 만해광장에는 페이스페인팅, 꽃 압화 만들기, 보석 십자수 만들기 등 체험 행사 부스가 마련되며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 활동도 펼쳐진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희망의 발자국을 떼어 보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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