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상
| 2023-06-15 10:00:17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인기'…울랄라세션, 3천번째로 발급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관광 1번지'를 자임하는 충북 단양군이 발급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2주일 만에 3천개를 넘어섰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3인조 보컬그룹 울랄라세션이 13일 3천번째 발급자로 등재됐다.
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등 멤버 3명은 동시에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인증 사진을 남겼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명예 주민증과 비슷한 개념으로, 단양군을 비롯해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발급하고 있다.
단양군의 경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소지한 관광객에게 단양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준다.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16곳을 이용할 때 주중 30∼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 판매점 13곳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울랄라세션은 "명예 군민으로서 단양 8경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수상레저 등 다양한 관광체험 시설을 보유한 단양군을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