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암사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함백산 생명 존중과 행복 발원의 날 [정암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열목어 서식 남방한계선' 정선 정암사서 방생 법회

20일 함백산 생명 존중과 행복 발원의 날 행사도 열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과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적멸보궁 정암사는 천연기념물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 생태환경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20일 정암사 문수전 일대에서 방생 법회를 봉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열목어 서식 남방한계선인 정선군 고한읍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됐다.

그러나 기후 변화, 2002·2003년 태풍의 영향 등으로 생태환경이 교란됐다.

이에 정선군은 실태 조사, 보존방안 연구 등을 통해 생태환경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방생 법회에 이어 정암사와 함백산야단법석위원회 주관의 '함백산 생명 존중과 행복 발원의 날' 행사가 열린다.

정선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역사 문화자원과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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