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이순신 '난중일기' 읽어볼까…독후감·유적 답사기 공모

국립한글박물관,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나주 임씨 문중 한글 자료 연구

김예나

| 2026-04-16 10:04:17

▲ 공모전 안내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기탁 나주 임씨 한글 편지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소식] 이순신 '난중일기' 읽어볼까…독후감·유적 답사기 공모

국립한글박물관,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나주 임씨 문중 한글 자료 연구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난중일기 속 이순신 장군 모습은 =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달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난중일기'(亂中日記) 독후감과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 유적 답사기를 공모한다.

난중일기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친필로 쓴 일기로, 국보(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로 지정돼 있다.

2013년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됐다.

공모전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동일 연령 청소년),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다.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khs.go.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지역 한글 문화유산 발굴·연구 본격화 =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지역 한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연구·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진흥원이 기탁받아 보관 중인 충남 논산 나주 임씨 문중의 한글 자료 200여 점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자료는 한글 편지와 기일록(忌日錄·조상의 제삿날을 월별, 또는 조상별로 구분해 기록한 것) 등이 포함돼 있고 작성자와 시기를 알 수 있어 17세기 이후 충청도 지역의 국어사 및 생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두 기관은 9월 3일 학술 집담회를 열어 임세검(1657∼1709)과 부인 덕수 이씨(1659∼1718) 무덤에서 출토된 한글 자료 연구 성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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