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6-04-24 09:56:36
수장고 보고 '반가라춘상' 찰칵…어린이날, 궁궐·박물관 가볼까
주요 궁궐·왕릉·종묘, 12세 이하 동반한 보호자 2명 무료 입장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24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5월 5일 어린이날에 12세 이하 어린이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학생과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보호자 2명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4대 궁은 경복궁과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을 포함한다.
외국인 보호자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는 상시 무료 관람 대상이다.
경복궁 광화문 월대 및 협생문 일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수문장 캐릭터 인형 탈을 쓴 파수군이 등장하고, 조선시대의 직업군인 선발 시험을 체험하는 행사도 세 차례 열린다.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는 평소에 보기 어려운 지질 수장고, 동·식물 수장고를 둘러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자연유산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도 열린다.
강원 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아이와 함께 온 관람객 200명에게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음 달 2일과 9일 야외마당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행사를 연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반가라춘상'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열린마당에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 '라이언'을 반가사유상으로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키다리 피에로 풍선 아트, 버블 매직쇼 등이 열린다.
오후 1시 30분에는 초등학생과 함께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별 해설을 선보이며 오후 2시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야외 석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가족 관람객에게는 함께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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