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삼성문화재단·용산문화원과 문화예술 업무협약

황윤정

| 2021-12-30 10:04:53

▲ [용산구 제공]

용산구, 삼성문화재단·용산문화원과 문화예술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삼성문화재단, 용산문화원과 29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용산구는 두 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업무 공유, 지역 문화예술 자원 발굴 등을 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2년으로, 실무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할 방침이다.

유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는 "리움 미술관이 용산구에 자리한 지 20여 년 만에 자치구와 처음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생산적 협력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협력키로 한 삼성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하나 더하기 둘이 셋이 아닌 열, 스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삼성문화재단은 직원들이 기부한 모금액 2천만원을 용산구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용산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