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연
| 2026-09-03 09:42:27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가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을 끈다.
제13회 횡성더덕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횡성군 청일면 농거리축제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더덕향기 솔솔 웃음소리 가득'이다.
횡성더덕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날인 11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더덕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더덕올림픽과 더덕캐기체험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장에서는 더덕튀김과 떡메치기로 만든 더덕인절미 무료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교 학생들이 축제 주체로 나서며 무대에 직접 올라 의미를 더한다.
꿈샘터어린이합창단과 청일초·춘당초·청일중 학생들은 합창과 밴드,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보탠다.
축제위원회는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주민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권순화 축제위원장은 3일 "횡성더덕의 맛과 향을 즐기고 지역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무대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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