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반 탄탄한 김해시, 축산물 중심지로 발돋움

10월 한우축제 개최, 8월 국내 최대 축산물공판장 준공

이정훈

| 2022-02-03 10:04:22

▲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김해축협 '천하1품' 축산브랜드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산기반 탄탄한 김해시, 축산물 중심지로 발돋움

10월 한우축제 개최, 8월 국내 최대 축산물공판장 준공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탄탄한 축산기반을 가진 경남 김해시가 올해 국내 최고 축산물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김해시는 올해 제1회 한우축제를 개최하고 국내 최대 규모 축산물공판장이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김해시는 경남 18개 시·군 중 돼지 사육 두수 1위, 한우 사육 두수 2위를 자랑한다.

축산농 1천300가구, 축산업 관련 업소 1천200여 곳이 김해시에 있다.

여기에 더해 김해시에는 '천하1품 한우'(김해축협)와 '포크밸리'(부경양돈농협)란 축산 브랜드가 있다.

김해시는 지역 축산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김해축협과 함께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10월께 제1회 한우축제를 한다.

김해시와 김해축협은 한우 판촉·시식행사를 통해 '천하1품 한우' 브랜드를 소개한다.

현재 부분 운영 중인 축산물공판장은 올해 완전 가동에 들어간다.

부경양돈농협은 1천866억원을 들여 8월 준공 목표로 주촌면에 아시아 최대 규모 도축장인 부경축산물공판장을 짓고 있다.

이 공판장이 완전히 가동하면 하루 가축 5천200마리(돼지 4천500마리·소 700마리)를 도축해 2천70마리를 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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