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에 바다전망대 준공…친수공간 확충

강종구

| 2022-04-04 10:04:20

▲ 소래 해넘이 전망대 조감도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인천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 조감도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소래포구에 바다전망대 준공…친수공간 확충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 소래포구와 해오름공원을 찾는 관광객은전망대를 통해 바다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에 폭 46m·길이 84m 규모의 '소래 해넘이 전망대'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소래포구 어선 모양을 형상화한 전망대의 상부는 목재 데크와 강화유리로, 하부는 강관 구조물로 구성됐다.

전망대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중구 왕산해수욕장 경관 특화사업도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16억원을 들여 왕산해수욕장에 500m 길이의 친수 보행로와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왕산해수욕장 경관 사업은 을왕리해수욕장, 용유도 해변, 마시안 해변을 거쳐 거잠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용유도 유람길 테마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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