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석
| 2021-10-05 10:03:28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성료…농산물 22억원어치 팔아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부터 9월 말까지 열린 이 축제에서는 22억원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포도는 4억2천만원, 복숭아는 11억3천만원, 옥수수는 4억9천만원, 감자는 5천만원어치 팔렸다.
온라인 방식으로 처음 열렸던 작년 축제 때 판매액 10억6천만원의 2배 규모이다.
군은 온라인 마켓을 확대하고 CM송 공모전을 열어 포도·복숭아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 게 판매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축제인데도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옥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유통 흐름과 소비자 성향을 분석하면서 내년 축제 때는 더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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