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란
| 2022-08-18 09:59:12
'우영우' 방영채널 ENA, SNS 언급량 한달 새 2.7배로 증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인기에 힘입어 케이블 채널 ENA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통계분석전문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우영우'가 첫 방송을 한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ENA가 언급된 양을 분석한 결과 2.69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영우'를 서비스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시즌의 이용자 규모도 커졌다.
닐슨미디어코리아가 모바일을 기반으로 각 플랫폼의 주간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는 6월 27일 681만명에서 7월 25일 733만명으로 8% 증가했고, 시즌은 같은 기간 61만명에서 88만명으로 44% 증가했다.
다만 이는 닐슨미디어코리아의 자체 분석 결과로, 각 플랫폼은 주간 이용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영우' 방영 초기와 후기 SNS에 언급된 드라마의 등장인물 순위에도 변화가 있었다. 집계에서 우영우는 제외됐다.
3∼6화가 방영된 시기에는 최수연이 1위, 정명석이 2위였지만, 7∼10회가 방송된 시기에는 권민우가 1위, 이준호가 2위로 올라왔다.
드라마 초반에는 우영우를 챙겨주는 인물들이 부각됐다면, 후반에는 우영우의 출생의 비밀, 러브라인에 관한 서사가 전개되면서 관련 인물들이 자주 언급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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