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있는 제주의 밤…한여름 밤의 예술공연 29일 개막

다음 달 2일까지 탑동해변공연장서 다양한 공연 펼쳐져

전지혜

| 2022-07-25 09:57:38

▲ 한여름 밤의 예술공연 포스터 [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낭만이 있는 제주의 밤…한여름 밤의 예술공연 29일 개막

다음 달 2일까지 탑동해변공연장서 다양한 공연 펼쳐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2 한여름 밤의 예술공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94년부터 개최된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 중 하나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29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이 합동 공연을 통해 여름밤을 꿈과 낭만으로 수놓는다.

이어 30일에는 제주국악관현악단 등 8개 팀, 31일에는 제니크 퀸텟 등 8개 팀, 다음 달 1일에는 제주사랑색소폰앙상블 등 8개 팀이 각각 공연을 선보인다.

폐막일인 다음 달 2일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어린왕자·피핀 등에 출연한 최은실 배우와 뮤지컬 아카데미 수강생이 함께 준비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갈라 콘서트와 제주연무용단 등 4개 팀 공연이 펼쳐진다.

강선보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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