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산림지원 활용 관광·휴양산업 육성

형민우

| 2026-08-10 09:59:44

▲ 지리산 노고단 전경 [연합뉴스 자료]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이용진흥지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산림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산림관광·휴양·치유·레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정되면 보전산지 내 산림이용진흥사업에 필요한 시설 설치가 가능하고 대체산림자원조성비 감경·면제 등 특례를 받을 수 있다.

특별시는 전체 면적의 55%인 70만ha가 산림으로 이뤄져 관광산업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산림휴양시설, 산림레포츠시설, 체험·숙박시설 등 다양한 체류형 산림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산림이용진흥사업도 추진한다.

남해안·다도해 권역은 해양관광과 산림휴양을 연계하고, 지리산·백운산 권역은 생태·치유 중심의 산림복지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별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시는 31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대상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강신희 특별시 산림자원과장은 "단순 개발사업이 아니라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면서 관광과 휴양, 지역경제를 함께 발전시키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이라며 "전남광주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산림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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