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6-03-03 09:55:53
삼척정월대보름제 성황리에 마무리…12만 명 찾아
3일 전통 제례로 마침표…전국적인 대표 민속축제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삼척 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펼쳐진 '2026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으라차! 삼척기줄! 전통을 당겨 미래로!'를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3일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까지 진행됐다.
전통 세시풍속과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개막일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새해 소망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특집방송 축하공연, 에어리얼 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달집태우기와 망월놀이, 낙화놀이 등 정월대보름 고유의 세시풍속이 재현됐고, 윷놀이·줄씨름·제기차기 대회와 한복 체험, 전통차 시음, 가족 소원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1일 기준 약 12만 명(시 추산)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삼척정월대보름제의 높은 관심과 위상을 확인했다.
김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전국적인 대표 민속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마지막 제례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해 시민 모두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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