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 2021-10-29 09:59:29
원주 복합문화교육센터 개관…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간 기대
312억 들여 옛 원주여고 건물 리모델링·문화 데크 신축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지역 원도심 학교가 리모델링을 거쳐 대단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원주시는 명륜동 옛 원주여고 터 2만8천691㎡에 조성한 복합문화교육센터가 11월 3일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복합문화교육센터는 2013년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유휴 공간으로 남겨진 옛 원주여고 부지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조성했다.
시는 312억 원을 들여 학교 건물 5동을 리모델링하고 문화 데크를 신축했다.
센터에는 카페와 키즈존, 예술가 라운지, 청년 라운지, 공유 사무 공간, 다목적 전시실,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그림책 센터, 게스트하우스, 야외 공연장 등을 갖췄다.
원창묵 시장은 "센터가 문화예술 교육과 문화 향유가 이뤄지고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와 법정 문화도시, 그림책 도시의 특성을 살린 미래 세대를 위한 공간이자 창의 문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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