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 2021-09-03 09:59:03
원주 간현관광지 주간 코스 명칭 '소금산 그랜드 밸리' 확정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연계해 명품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간현관광지 종합관광 개발사업의 주간 코스 명칭이 '소금산 그랜드 밸리'로 확정됐다.
원주시는 (가칭)소금산 밸리 파크로 불리던 주간 코스를 가장 최적화된 명칭으로 변경하고, 개별시설물 명칭 선정을 위해 네이밍 전문업체와 함께 현장 확인 및 회의를 진행해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소금산 그랜드 밸리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기존 소금산 출렁다리와 함께 전망대와 보행 현수교, 잔도 등 거대 시설물의 위용이 드러나면서 형성된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에 걸맞은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별 시설물 명칭도 확정됐다.
소금산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404m의 유리 다리는 '소금산 울렁다리'로, 중국 장자제의 잔도와 같이 소금산 절벽에 붙은 잔도는 '소금 잔도'로, 상공 150m 높이에서 간현관광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스카이 타워'로 명명했다.
삼산천에서 범퍼 보트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은 '범퍼 보트장'으로, 야간 개장 시 나오라 쇼가 펼쳐지는 광장은 '나오라 쇼 광장'으로 정했다.
데크 산책로와 에스컬레이터, 출렁다리, 하늘바람 길 등은 기존 명칭을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간현관광지는 10월 소금산 그랜드 밸리 1차 부분 개장 및 나오라 쇼(야간 코스) 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9∼10월 강변가요제 레전드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원주야 놀자, 핼러윈 나오라 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