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 2021-09-02 09:59:24
외식 줄자 커진 편의점 빵 수요…CU PB상품 매출 31%↑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식사 대용으로 편의점에서 빵을 사 먹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는 올해 1∼8월 자체 브랜드(PB) 빵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30.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최근 3개월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8% 늘어났다.
월별 매출 증가율(작년 동월 대비)은 6월 36.2%, 7월 49.2%, 8월 52.3%로 커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이 줄어들고 밥 대신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CU는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팔린 CU의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뺑 드 프랑'(Pain de franc) 상품의 70%는 식빵, 베이글, 크루아상 등 식사 대용 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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