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람
| 2021-08-25 09:57:22
페노메코, 새 싱글 '오가닉'…"나이지리안 팝 담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피네이션은 소속 래퍼 페노메코가 25일 새 싱글 '오가닉'(Organic)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지역에서 발전한 '나이지리안 팝'이라는 이색적인 장르를 선보인다.
타이틀곡은 페노메코가 직접 작사·작곡한 '샤이'(Shy)로 중독성 있는 드럼 사운드와 간단한 악기 구성이 특징인 노래다. 끌림은 느끼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상대에게 내가 먼저 조심스레 다가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양동근(YDG)이 피처링에 참여한 '볼로'(BOLO)도 수록했다. 나이지리아어로 '바보'라는 의미인 이 곡 역시 나이지리안 팝 색채를 띠는 아프로비트 장르다.
피네이션은 "국내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페노메코의 싱글을 통해 나이지리안 팝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피네이션 수장인 가수 싸이는 소셜미디어에 페노메코의 '오가닉' 발매를 예고하며 "듣는 내내 놀랐다. 얘는 진짜 천재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