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역사와 섬·연안 생물자원 '한자리에'

조근영

| 2026-08-24 09:52:43

▲ 포스터 [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의 자연·역사·섬 연안 생물자원의 가치를 소개하는 기획전 '목포에 쌓인 시간'이 오는 25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개막한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이 위치한 목포를 배경으로 지역의 생물 역사 문화가 함께 쌓여온 이야기를 생물자원의 관점에서 풀어낸 자리다.

지역 대표 생물과 생태적 중요성, 자원관의 연구 성과를 함께 소개해 지역과 기관의 정체성을 알리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목포에 쌓인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세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야기가 쌓이다'에서는 백목련, 비파나무, 두루미 등 목포의 상징 생물과 삼학도 설화, 고하도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유달산과 고하도, 남항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왕자귀나무, 지네발란, 흰발농게, 황새 등 목포의 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자원관 연구 성과와 섬생물탐사단 활동을 소개하고 생물표본과 사진, 영상, 그래픽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목포의 생물과 지역 이야기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는 24일 "기후위기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관람객들이 우리 지역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공감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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