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6-10-22 09:53:29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제55회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전남광주 신안군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춘란, 제주한란, 풍란, 석곡 등 자생란 작품 2천여 점을 선보이며, 자생식물의 보전 가치와 난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생란의 주요 자생지 중 하나로,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3년부터 새우난초 전시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생란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전과 증식에 힘쓰고 있다.
자생란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난 경매와 난 나눔 행사, 전국 유통인 단체 판매전 등을 통해 자생란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난 나눔 행사는 관람객이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가정에서도 직접 난을 키우며 자생식물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에서 출품된 자생란 작품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상(대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전남광주특별시장상, 신안군수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22일 "자생란대전은 전국의 자생란 애호가들이 모여 우리 자생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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