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 2023-02-25 09:53:53
전북도, 동물 복지·보호 12개 사업에 60억 투자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동물 복지 시설을 확충하고 유기 동물 발생을 막고자 3개 분야 12개 사업에 60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임실군 오수 의견 관광지에 반려동물 지원센터(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를 짓고 내년까지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을 조성한다.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함께 농어촌에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건립도 지원한다.
또 이들 사업에는 마이크로칩을 동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 동물 등록비용 지원과 읍면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확대, 동물복지인증 축산농가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다양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동물복지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