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파
| 2022-06-14 09:50:40
공주 백제어울마당 18일 개막…10월까지 매주 토요일 2차례 열려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2022 백제어울마당'이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백제어울마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혹서기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올해 백제어울마당에서는 1천500년 전 혼란을 극복하고 다시 강국이 됐음을 선포한 무령왕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이 펼쳐진다.
실력 있는 전문 배우가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관람객 참여 이벤트로 출연 배우와의 사진 촬영과 함께 관람 인증 사진을 담은 포토 카드를 증정하고 소셜미디어(SNS) 해시태그를 활용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연이 끝난 뒤 문화재 해설사가 행사 참석자들에게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역사를 알기 쉽게 알려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철원 관광과장은 "내년 대백제전을 대비해 올해는 질적으로 향상되고 완성도 높은 역사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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