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 2021-03-17 09:51:12
원주 스마트폰 활용 비대면 스탬프 투어…관광 활성화 기대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GPS를 기반으로 종이 홍보물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스탬프 적립 방식으로 진행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올댓스탬프'를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전자 스탬프 인증을 통해 스탬프 및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편의점 쿠폰과 모바일 주유권 등과 교환할 수 있다.
강원감영과 소금산 출렁다리 등 지역 26개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는 다양한 요소를 더해 관광객에게 더욱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지별로 특색 있는 스탬프 로고를 적용해 단순 인증이 아니라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상·하반기 스탬프 왕 시상' 이벤트를 통해 반기별 최다 포인트 획득 상위 6명을 선정해 55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 여행 주간 및 축제 기간 내 스탬프 인증 시 추가 포인트와 관광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스탬프 투어에 1천480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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