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파키스탄 문화유산연구소 설립 돕는다

ODA 추진 위한 협의의사록 체결…2030년까지 98억 지원

김예나

| 2026-07-09 09:46:23

▲ 국가유산진흥원-파키스탄, ODA 사업 위한 협의의사록 체결 왼쪽부터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아사드 레흐만 길라니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차관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가유산진흥원-파키스탄, ODA 사업 위한 협의의사록 체결 앞줄 왼쪽부터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아사드 레흐만 길라니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차관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진흥원, 파키스탄 문화유산연구소 설립 돕는다

ODA 추진 위한 협의의사록 체결…2030년까지 98억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파키스탄의 역사가 깃든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이 힘을 보탠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와 '파키스탄 국가문화자산 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의사록은 사업 대상과 예산, 분담사항 등을 규정한 협의 문서를 뜻한다.

양측은 2021∼2025년 파키스탄 간다라 문화 육성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협력한 데 이어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97억9천만원을 들여 파키스탄 문화유산연구소 설립을 돕고 보존과학·세계유산 관리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측은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난 6일 한국을 찾았으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은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유산 보존 역량을 바탕으로 파키스탄이 자국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의 아사드 레흐만 길라니 차관은 "파키스탄의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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